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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박람회 인원 파악 정확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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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의원 “구직자 모두 우리 군민이냐”,사회복지과 “사람 많아 파악 못했다”

 

당진군에서 최근 3년간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 낮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2006년도는 예산을 들여 40여개의 업체가 참여 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2천 7백명으로 현장에서 1차 합격 된 인원은 89명에 그쳤다.

2007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총 69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구직자 참여 구직자는 총 6천명, 1차 합격 인원은 260명이다. 올해 개최된 취업박람회에서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해 3천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1차 취업된 인원은 94명으로 나타났다.

최기환 의원은 “취업박람회의 성과가 어떤 편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사회복지과 안상원 과장은 “간접 참여한 업체에도 구직자를 연결해 줬다”며 “최종결과를 파악하려 했지만 업체나 구직자를 통해서 취업여부를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최기환 의원은 또 “대기업들 중 구직자를 채용했던 경우는 있느냐”며 “또 구직자로 참여한 인원들이 모두 우리 군민이냐”고 질문했다.

안상원 과장은 “대기업들 중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를 채용했던 경우는 없다”며 “참여한 구직자가 모두 우리 군민인지는 사람이 많아 아직 파악 못했다”고 답했다.

 

용역 및 인터넷 방송 예산 재검토 해야

최기환 의원 “홍보용역은 예산외 편성해야”

기획감사실 “예산 편성 적극 검토할 터”

최근 2년간 용역 발주 현황 중 전문 기관 용역외 홍보 관련한 용역이 예산 내에 편성되어 문제가 제기되었다.

 당진군은 2007년 오라클 라이센스 튜닝 및 업그레이드, 당진군 행정지도 전산화 제작, BSC 워크샵 위탁교육에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당진군 홍보와 관련한 용역을 겸했으며 2008년에는 홍보 용역이 더욱 늘어, 군정홍보 책자 제작, 영등포역 전광판 광고, 수도권 동영상 전광판(LED) 등에도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기환 의원은 “용역 발주와 관련해 학술과 설계 등 전문기관의 용역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 홍보영상물과 LED 제작 등 전문용역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 과다한 지출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해당 실과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기획감사실 손인옥 과장은 “자문이 필요한 경우 혹은 판단이 곤란한 큰 사업의 경우 용역 발주했었다”며 “당진군 홍보와 관련된 예산은 앞으로 예산외 편성으로 시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했던 인터넷 방송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에 재차 언급하며 “행사위주의 방송이 이어지고 있고 게시판에 인터넷 방송 관련한 불만사항이 올라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 과장은 “질 좋고 다양한 방송이 가능하도록 추후 예산편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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