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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12.22 00:00
  • 호수 741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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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남이흥장군 학술토론회 가져

“그동안 소홀 했던 남이흥 장군 유적 정비해야”

당진문화원은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남이흥장군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남이흥장군 학술토론회에서는 남이흥장군의 호국정신과 유물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역사·문화마을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당진문화원 박상건 이사와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대학원 사학과 이해준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상훈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남선우 회장과 당진문화원 신양웅 이사, 방송평론가 호천웅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박상건 이사는 발제에서 “지장과 덕장을 겸비한 용장 남이흥과 같은 훌륭한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를 깊이 각성하고 애국심을 고취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교수는 “남이흥 장군일가의 유품들이 단순 전시물 혹은 의령 남씨 가문의 자료로 한정되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남이흥장군문화제를 통해 이 유물들이 생명력 있게 되살아나고 당시의 시대와 정신,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게 할 방법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어 박상훈 연구위원은 “그간 소홀이 유지·관리 되고 있던 남이흥장군의 유적을 정비해야 한다”며 “민족 자주정신을 배양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경우 지역 주민에게 전통·역사·문화민족으로서 긍지를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토론자와 방청객들에게서 △인터넷 매체를 이용해 남이흥장군문화제를 홍보 △당진군 학생들에게 남이흥장군을 알리기 위해 교과서에 수록 △충장사 이름을 딴 도로를 만들자 △영상물을 만들어 홍보하자 등 다양한 토론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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