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바구니 등 사은품으로 들어온 것도 다 챙겨다 드리세요.” “할아버지, 할머니들 이거면 올 겨울 나시겠다. 칫솔까지 들어있네.” 지난 26일 당진군 사회복지협의회 주차장에 모인 각 지역 독거노인 생활지원자들은 홀로 사는 노인분들에게 전할 물품을 차에 싣느라 분주했다. 당진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재풍)는 지난 26일 군내 독거노인 525명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돼 세제와 비누, 화장지를 비롯해 칫솔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물품은 정부에서 사회복지협의회에 보조된 동파사업 지원 운영비 일부로 구입했다. 각 지역독거노인 생활지원자들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에 모여 물품을 챙기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