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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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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의원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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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 소유의 땅 매각과정에서 혐의점 드러나

당진경찰서 김모 경위도 구속

당진군의회 최기환(자유선진당 비례대표)의원이 알선수뢰혐의로 구속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15일 최기환 의원에 대해 알선 수뢰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청구해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기환 의원은 탐진 최씨 문중의 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기환 의원과 함께 탐진 최씨 문중의 전직 총무와 이사 등 관련자들도 구속되거나 긴급 체포되었으며 당진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에 대해 뇌물 수수혐의로 긴급체포하는 등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탐진 최씨 문중의 한 관계자는 “신평면 한정리 소재 문중 땅을 선진정공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문중땅 매각대금을 놓고 종친간 문제가 발생해 고소고발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더 이상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고 대답을 피했다.
또 다른 탐진 최씨 문중 관계자는 “문중 소유의 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토지매각 대금의 일부가 등기 소유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중에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언급하길 꺼려하고 있는 입장이며 검찰의 수사가 좀더 진행되어야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더 관련자들을 구속할 계획이어서적지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전지검 서산지청 306호 이승용 검사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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