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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1.26 00:00
  • 호수 746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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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송전선로 환경영향평가 초안 설명회 열려

3년만에 또 다시 송전선로 건설 놓고 반대 여론 거세져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3년만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계통건설소는 지난 11월27일 당진군에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문제는 지난 2005년7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 하겠다”고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건설반대 당진군대책위(이하 대책위)에 회신을 통해 약속한 것.
지난 20일 당진군 지역경제과와 대책위는 당진읍 2층 회의실에서 대책위 재발족 및 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 재발족 여부에 대해서는 차후 정하기로 논의하고 각 지역 읍·면 및 군의원에게 상태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당진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국가적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발전소 입지에 따른 제반 문제와 송전선로 건설 및 운영 등 모든 문제를 이해하고 협조해 왔다”며 “하지만 정부와 한전은 지역주민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또 “당진화력 1~8호기 가동 및 9, 10호기 추가건설 계획으로 환경피해 의식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어 당진군 철탑화에 전군민은 크게 분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계통건설소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추진 동향에 따르면 345kV의 신당진변전소와 신온양변전소는 총 47.36Km로 당진군 7개읍·면 17개리 26.64Km를 경유하게 된다.
경과지역은 ▲정미면 △신시리 △덕마리 △모평리 ▲당진읍 △용연리 △대덕리 ▲면천면 △죽동리 ▲순성면 △갈산리 △성북리 △옥호리 △아찬리 ▲송악면 △가교리 ▲신평면 △상오리 △남산리 △신흥리 △신당리 ▲우강면 △부장리 △신촌리 등이다.
아산시의 경우 48기의 철탑이 당진군에는 71기의 철탑이 세워질 예정이며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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