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당진사랑 나눔장터 행사가 열렸다. 당진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당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영숙)와 당진YMCA(위원장 방두석)가 공동주관 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했으며 판매수익금 일부는 봉사활동 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의류와 신발, 도서,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이 판매 됐다. 당진YMCA 방두석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당진YMCA 회원들이 작년 8월 상록문화제 행사에서 펼쳤던 ‘아름다운 녹색가계’의 연장선”이라며 “얻어진 수익금은 조손가정의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일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여성단체협의회 손영숙 회장은 “당진여성단체협의회는 매월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