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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3.16 00:00
  • 호수 752

“추어탕으로 봄맞이 체력 보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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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읍내리 미래성 추어탕 | 대표 이순희

 

숙취해소와 원기회복 위한 스테미너 음식


새해가 밝았나 했더니 벌써 경칩이 지났다. 겨우내 움츠렸던 동물들도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새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들 역시 봄맞이 몸보신을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찾고 있다. 한국인의 보양식의 대표격인 추어탕이 그중 하나다. 본디 미꾸라지보다 크기가 좀더 작고 뼈가 억세지 않은 미꾸리가 추어탕의 재료로 더 많이 쓰였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대부분 미꾸라지를 쓴다. 기르기 쉽기도 하지만 미꾸라지를 통째가 아니라 갈아 넣는 추어탕이 인기를 끌면서 크기가 더 큰 미꾸라지가 쓰이는 추세라고.

미래성 추어탕의 추어탕은 국물을 입 안에 넣는 순간 된장 같은 구수한 맛이 첫 느낌으로 다가오다. 두 번째로는 미꾸라지를 푹우려내고 곱게 갈아 만든 고소한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끓여서일까 추어탕에 첨가된 채소들은 부드럽게 입안을 맴돈다.

미래성 추어탕에서는 추어탕에 말아먹는 밥 이외에도 국수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손님 입맛에 맞는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죠. 추어탕의 진한 국물과 구수한 된장의 맛이 어우러져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에요.”

미래성 추어탕에서는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만든 추어탕을 판매하고 있지만 손님들 취향에 따라 미꾸라지를 통으로 맛볼 수 있게 통추어탕도 준비되어 있다.

미래성 추어탕 이순희 대표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시래기와 함께 고은 후 시래기는 걸러내어 다른 재료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고은다. 장시간 푹 고은 미꾸라지는 더욱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이 대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과 함께 깻잎, 부추, 팽이버섯, 들깨가루 등을 첨가해 만들어 미꾸라지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미래성추어탕 만의 맛을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추어탕은 숙취해소에도 그만”이라며 “원기회복을 위한 스테미너 음식으로서도 정평이 나있다”고 말했다.

미래성 추어탕의 추어탕과 함께 새콤하고 칼칼한 묵은지는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또 살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는 뜨끈한 추어탕을 먹고 흘리는 땀을 식혀주는데 그만이다.

미래성추 어탕에서는 추어탕(7천원, 국수사리 추가 1천원), 통추어전골(대 3만원, 소 2만원), 추어튀김(대 2만원, 소 1만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연락처:355-2584

위치:군청에서 1교 다리 방향. 1교 다리 건너기 전 우측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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