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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04.13 00:00
  • 호수 756

탑동초등학교 탁구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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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초등학교(교장 강현구) 탁구부가 당진군탁구협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 탑동초등학교 미래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고대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해 시범경기를 선보였다. 또 탁구 국가대표팀 유남규, 현정화 감독이 탑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라켓에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등 탁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탑동초등학교 탁구부는 앞으로 남학생 7명, 여학생 5명 등 총 12명의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탑동초등학교 강현구 교장은 이날 “탁구 꿈나무들이 아직은 기량이 부족하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는 탑동초등학교 탁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탑동초등학교 탁구부는 2006년 교내 탁구부를 운영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열린 충남도민체전에 참가해 8강에 진출했으며 지난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탁구대회에 참가해 3학년 오민서 선수가 9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한바 있다.


■탑동초등학교 탁구부

▲단장:강현구 ▲지도교사:이동우 ▲코치 :김봉수 ▲선수 △1학년: 문경익·김동형 △3학년: 오민서·김병현·신동희 △5학년 ·임지예·강한솔 △6학년: 안세정·김현아


|인|터|뷰|              탑동초등학교 탁구부 김현아 선수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탑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현아 선수는 처음 탁구를 접하게 된 계기를 ‘재미’라고 말했다.

친구들과 재미삼아 시작한 탁구를 시작으로 점점 흥미를 갖고 빠져들게 됐다고.

“친구와 탁구공을 주고 받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단순한 놀이로 시작했던 탁구가 처음에는 몸에 익숙하지 않았어요. 조금씩 탁구에 재미를 붙이고 몸이 탁구에 익숙해지면서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탁구공을 라켓으로 받아치기 어려웠던 모습에서 어엿한 선수로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자신이 대견하다는 김현아 선수. 열심히 운동을 마친 후에는 땀에 흠뻑 젖어도 기분이 상쾌하다고.

김현아 선수의 꿈은 장래에 현정화 감독과 같은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김현아 선수는 현정화 감독의 선수생활 당시 경기모습을 직접 볼 수 없었지만 인터넷 자료를 통해 경기장면을 접하고 있다.

“4월 7일 고대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언니, 오빠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보러 갔었어요. 실제로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보고나니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나도 저렇게 태극 마크를 달고 탁구시합을 할 수 있다고요.”

평소 존경하던 현정화 감독의 친필 사인을 탁구라켓에 받은 김현아 선수는 탁구라켓을 보물로 간직하겠다며 가슴에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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