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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준 의원, 자유선진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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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군의회 한창준 의원

당진군의회 한창준 의원이 지난 2일 무소속에서 자유선진당의 당적을 갖게 됐다.
한창준 의원은 지난해 7월 “정당 정치가 아닌 소신 있는 정치를 해보겠다”며 탈당을 결심해 무소속으로 행보를 이어나갔다. 복당은 심대평 지사 탈당 이후 당이 어려움을 겪자 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의회에서 심의를 진행하다보면 정당에서 추구하는 사항 등에 힘이 실리기도 하는데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보니 의지하거나 내 의견에 따라 줄 곳은 정당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복당은 전부터 고민하던 바였는데 심대평 지사의 탈당으로 당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복당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준 의원 인터뷰

“당에 힘 실어주고자 복당 결심해”□복당에 대해 당원이나 군의회 의원들도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복당을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가 있는가?
- 다시 돌아가는 것을 조용히 진행한 것 뿐이다. 오래 전부터 고민한 사항이었고 당 분위기가 좋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김낙성 국회의원과 복당에 대해 상의했는가?
- 복당할 것을 이야기했다. 정치는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복당 사실에 대해 크게 이야기 하지 않았다. 본래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이렇게 하라고 말하시는 분이 아니기에 조언만 받았다.

□가 선거구에는 이철수 의원도 자유선진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기 선거에서 공천받는 것이 어려워 지지 않겠나?
-  공천은 도당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주는 것이다. 여론 조사 등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므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주어지기도 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전 탈당했던 이유가 2008년 의장선거 당시 최동섭 의장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나?
- 최동섭 의장과는 의원이 되기 전부터 종교를 통해 안면이 있던 사이였다.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면서 나중에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달라는 이야기가 오갔다. 이후 의장선거가 도울 일이 되었고 약속은 약속이므로 지키기 위해서는 같은 당에서 출마한 이은호 부의장에게 투표할 수가 없었다. 당에 치우치지 않는 정치도 하고 싶었고 약속도 지키기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 본인은 프로씨름심판 일을 하면서 정직한 심판을 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던 만큼 항간에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돌던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개인적인 소신을 지킨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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