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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10.26 00:00
  • 호수 782

설립자 정신 계승하는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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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초 총동문회, 설립자 동상 건립 추진

▲ 동상건립 당시의 모습.
신촌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상영)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따른 소규모학교 통폐합 위기를 극복하고 재학생과 동문들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설립자 동상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촌초 설립자 박병렬 선생의 동상이 본래 학교 설립 당시 만들어졌으나 일제시대를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좌대만 현재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총동문회는 동문회의 자발적인 기금을 마련해 동상을 복원하고 설립자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영 회장은 “박병렬 설립자는 일제시대와 같이 어려운 시대일수록 지식을 쌓고 자라나는 새싹을 길러야 한다는 마음으로 어렵게 학교를 지으셨다”며 “이런 정신을 총동문회가 먼저 적극적으로 계승해 발전시켰어야 하는데 그간 활동이 미흡했었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31일 개최될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금을 조성해 올해 설립자 동상을 건립할 계획이다. 설립자 박병렬 선생 동상은 본래 1938년(소하 13년) 당진군 합덕면민들이 학교 설립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자 건립한 바 있다. 박병렬 선생은 영신학원을 재단으로 설립해 학교 부지와 쌀농사로 얻은 금액을 학교 건립에 사용해 현재의 신촌초등학교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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