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에서 3억5천만원 확보
합도초, 당진초, 합덕여중, 기지초, 송악고, 합덕여고 지원
당진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성진)는 지난달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각 학교별로 신청한 사업을 심의해 초·중등교에 합도초 등 4개교, 고등학교에는 송악고와 합덕여고 등 2개교에 배정하기로 했다.
2회 추경예산에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은 3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5억원에서 1억5천만원이 줄었다. 이 중 방과후학교 운영비 1억1700만원과 기초기본학력 보장제 운영비 1억원을 제외한 1억 3300만원을 유·초·중등학교와 고등학교에 6:4비율로 나눠 각각 7980만원, 53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각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에 의해 배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당진교육청에서 제시한 각 학교 신청사업 우선 순위 중 지난 3년간 지원실적이 없는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해 합도초 체육시설 확충에 1500만원, 당진초 컴퓨터실 현대화사업에 3200만원, 합덕여중 컴퓨터실 환경개선사업에 2400만원, 기지초 컴퓨터실 현대화사업에 8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송악고등학교 급식실 냉난방 시설확충에 4000만원을, 합덕여고 교내방송시설 현대화사업에 13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