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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3.12 23:08
  • 수정 2017.08.07 15:51
  • 호수 802

한흥수 맑고푸른당진21 실천협의회 회원이 추천하는 <거울부모>
"자녀의 거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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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거울을 본다. 아침에 눈을 부비고 일어나서 제일 먼저 만나는 물건이 아마도 거울일 듯 싶다.
다른 이들에게 단정히 보이도록 머리도 빗고 화장을 한다.
우리가 그렇게 거울을 보듯…….
한사람이 태어나 맨 먼저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도 부모라는 거울이다.
특히 태어난 직후부터 어린 시절 만나게 되는 부모라는 거울에 비춰진 모습이 마음속 거울에 자리하는 자신의 윤곽을 결정하게 된다.
어린 시절 어떤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았는가에 따라서, 우리는 매우 다른 자기 인식을 갖게 된다.
어떤 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거울에 못된 자신의 습성이나 신체의 콤플렉스만 비춰본다. 안타깝게도 부모의 거울이  자녀가 지닌 독특한 개성과 칭찬 받을만한 점을 비춰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거울이 되고 있는가?
공부 잘하는 아이는 무조건 착한 아이다.
공부 못하는 아이가 착한 아이가 되려면 부모의 말이라고 거역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에게 칭찬받는 자녀는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이가 아니라, 괴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만화 주인공 착한아이가 되어야 한다.
“거울부모”란 자녀의 숨겨진 감정에 주목하고, 자녀의 장점을 밝게 비추고 조명할 줄 아는 부모이다.
공부 잘하고 예쁜 아이만이 인정받는 오늘날의 사회는 마음이 병든 아이들을 낳게 되어있다. 저자는 자녀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기르기 위해 부모가 먼저 자녀의 ‘거울’이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 
기본적인 개념과 원칙을 상담학자로의 또한 두아이 아빠로서 경험에 비추어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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