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두 자매가 함께해 즐거운 곳”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들렌상점 | 장지연, 장미연 자매
동화 속 같은 가구전문점

아늑하고 소박한 디자인에 은은한 조명이 돋보이는 곳, 가구전문 매장 마들렌상점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구들과 어울려 동화속 한 장면에 나올 법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마들렌상점은 안목이 높고 가구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장지연(34)씨와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 장미연(32) 두 자매가 운영하는 곳이다.
장씨 자매는 어린 시절을 함께 해왔다. 손발과 마음까지 잘 맞는 두 자매는 성인이 되어서도 10년이란 세월동안 당진읍에서 ‘딸’이라는 옷가게를 운영할 정도였고 아직까지도 그 마음이 변치 않고 마들렌상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관심분야는 서로 같지만 서로 다른 안목을 갖고 있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특히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헌신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일하게 됐죠. 무엇보다 동업자가 아닌 가족이니까요.”
두 자매는 동생 장미연씨가 결혼 준비에 한창이던 때 함께 혼수용품을 둘러보며 처음 마들렌 상점을 접하게 됐다. 동생 장미연씨에 비해 안목이 높고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언니 장지연씨는 마들렌상점의 디자인과 품격에 반해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동생 장미연씨는 “언니의 안목을 믿고 함께 일하게 됐고 그동안 당진뿐만 아니라 천안, 아산, 예산, 홍성 등 인근지역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판매뿐만 아니라 손님댁에 직접 방문해 주변 인테리어와 동선 등을 고려해 컨셉을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언니 장지연씨는 “동생이 집 꾸미는 일을 좋아해 항상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생의 싹싹한 성격과 붙임성 있는 성격 덕분에 손님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마들렌상점을 다녀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들렌상점은 룸세트와 거실, 주방 가구 등의 100% 소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가구만이 판매되고 있다. 화학 본드나 못으로 연결하지 않고 장부 결합방식을 거쳐 제작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함이 없고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섬세하다. 또 같은 채도로 마감함으로써 오랜 기간 사용해도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편 마들렌상점에서는 가구 뿐만아니라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어 저렴하다.
“마들렌상점에서는 새가구를 사서 10년만 쓰다 바꾼다는 개념에서 부모님들이 쓰던 가구를 자녀에게 물려주는 가족과 같은 가구의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어요. 아메리칸 컨트리 스타일과 한국 전통가구의 정서를 접목해 외관은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거든요.”
“손님들이 휴식처로서 다녀가셨으면 합니다. 차도 함께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쉴 수 있는 공간처럼 항상 부담 없이 방문해 주셨으면 해요.”
■위치:당진읍 가원예식장 맞은 편.
■연락처:355-5022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