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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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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도 틈새시장 노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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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터 | 곽병민, 박은영 부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외식메뉴로 많은 사랑받는 메뉴는 아마도 삼겹살일 것이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와 함께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를 쌈에 싸서 먹으면 여름철 입맛 없는 사람들도 식욕을 되찾는다.
“처음 식당을 열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한식 관련 식당을 운영해보려 했어요. 하지만 전문 분야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화 되어 있는 고기집을 선택했죠. 단, 특색 있는 고기를 선택해 포화상태에 있는 고기집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짚터 당진점을 운영 중에 있는 곽병민(32) 대표는 대학에서 양식을 전공하고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는 양식전문 요리사다. 신평면이 고향인 그는 아내 박은영(30)씨와 함께 당진에 내려와 짚터를 운영 중에 있다. 가진 것 하나 없이 포장마차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그는 요리사로서 음식에 대한 아이템을 개발해 자신만의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박 대표는 “학생때부터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오고 개발해 오면서 요리의 재미를 찾아냈다”며 “세상의 틈새를 노리는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는게 현재 가지고 있는 꿈”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짚터에서는 볏짚으로 훈연한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류 본연의 잡냄새와 잡맛을 없애 손님들로부터 인기 몰이에 한창이다.
짚터는 대표적인 볏짚삼겹살을 필두로 볏짚가브리살, 볏짚항정살, 볏짚모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호텔식 볏짚 수제 명가라는 슬로건만큼 파인간장소스, 된장소스, 고추장소스 등 특제소스를 통해 감미롭고 부드러운 향미를 느낄 수 있는 갈비맛삼겹살, 양념갈매기, 숯불양념주물럭, 칼집 통 오겹살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메뉴:볏짚가브리살, 볏짚항정살, 양념갈매기, 갈비맛삼겹살,볏짚삼겹살(5천원), 칼집통오겹살(6천원), 숯불양념주물럭(6천8백원), 볏짚모듬(1만4천5백원)
■위치: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후문 주차장 맞은편.
■연락처:358-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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