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책소개
  • 입력 2010.06.21 20:39
  • 수정 2017.08.07 15:46
  • 호수 816

정희숙 아모레 당진중앙지점장이 추천하는 <연을 쫓는 아이>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을 쫓는 아이’는 행복한 삶을 위해 긍정적으로 마인드컨트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책이다. 그리고 용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전쟁이 생각날 것이다. 책에도 전쟁 속의 아프가니스탄에 아름다운 우정이 함께 섞여있다. 그리고 글쓴이는 그 속에서 최초 영어 책을 만들어 냈다.
아미르와 하인 하산은 종교와 인종 차이가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같은 유모의 젖을 먹고 함께 자라오며 친구처럼 지내왔다.
그런데 연싸움을 계기로 둘의 사이가 벌어졌다. 아미르가 연싸움을 이기고 나서 마지막 연을 주우러 간 하산이 한참이 지나도 안 오자 찾으러 나선 아미르는 폭력을 당하고 있는 하산을 보았다. 하지만 두려움에 모른 척하였던 아미르는 혼자서 갈등하며 죄책감으로 결국엔 하산을 쫓아내고 말았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아미르는 라힘 칸을 통해 하산의 죽음과 하산의 아들 소랍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오랜 시간 끌어왔던 잘못을 인정하고 목숨을 걸고 하산에게 못했던 속죄를 소랍을 통해 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소랍은 쉽게 맘을 열지 않았고 어느 날 연싸움을 하는 것을 본 소랍의 흔들리는 눈빛을 보고 아미르는 예전의 하산이 그랬던 것처럼 소랍을 위해 연을 주우러 간다.
하산이 아미르를 대하는 행동들, “천 번이라도 그렇게 할게요.”라는 말처럼 어떻게 보면 주인에 대한 충성심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속에 아미르와의 우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겉으로는 전쟁의 아픔 속에 사람들은 우정과 영원함을 기대한 것이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