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남동구 충청향우회 제7대 회장에 당진출신인 김석우(행복남동발전연구소장)씨가 취임했다. 남동구 충청향우회는 지난달 28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700여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남동구 충청향우회 정기총회 및 제6·7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6대 성구현 회장이 이임하고 김석우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임원소개 및 위촉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저녁만찬을 함께했다. 김석우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이곳 남동구는 제2의 고향이며 아름다운 꿈을 실현해 나갈 곳”이라며 “미래를 짊어질 후배향우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선배 향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격려사에서 “새로운 십년을 준비하는 해에 중책을 맡은 김석우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앞으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결속을 견고하게 하는 모범적인 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동구 충청향우회는 “충청도가 우리의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향우회 결의문을 낭독하며 향후회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