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보호구 및 건설안전 용품 등을 전문으로 판매해 온 중부안전이 당진에 자리잡은지 올해로 16년째다. 1995년도 당진이 서해안 시대의 거점지역으로 발전한다는 소식을 접한 곽유신 대표가 운영 중인 곳으로 산업안전 보호법 강화와 안전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당진을 포함한 충남 서북부 지역의 다양한 공사현장에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중부안전에서는 개인 및 도로, 가설, 소방, 기타 안전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당진군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공사현장도 늘어나 중부안전의 활동 영역도 늘어나고 사업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곽 대표의 말에 따르면 개업 당시만해도 서해안 일대에서 산업안전 보호구 전문판매 업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만큼 중부안전과 건설관련 기업 간의 교류는 활발했다. 하지만 중부안전은 당진에 정착과 함께 한보의 부도와 수해 그리고 IMF까지 이어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어려움을 겪던 시기 곽 대표에게는 신용과 당진 발전이라는 희망이 있었다. 고객들에게 신용을 쌓아온 중부안전의 이미지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고 당진이 발전하면서 곳곳에 공사현장들이 늘어가며 사업은 점차 활기를 찾아갔다.
곽 대표는 “당시 회사의 규모도 줄어들고 직원들도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그동안 믿고 거래해온 거래처들과 급속도로 발전하는 당진의 사업망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용품은 공사현장의 근로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용품으로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발생했던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늘어났다. 각 공사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되었고 최근에서는 산업안전관리공단에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부안전은 산업안전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들을 대량구매는 물론 소량구매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많은 철물점이나 자재판매점에서 산업안전 용품을 소규모로 판매하고 있지만 그 규모나 용품이 한정되어 있다.
“당진에서도 다양한 공사현장들이 많았죠.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직업으로서 뿌듯함을 갖고 있습니다. 안전을 책임지는 장비를 공급하는 만큼 항상 물건의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고 보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산업안전 장비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착용법도 매우 중요하다. 공사현장에서 작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거나 장비를 설치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신 또는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는 용품을 판매하는 곳이니 만큼 항상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업체들과의 거래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항상 아름다운 당진 발전하는 당진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보호구  전문업체로 중부안전을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연락처:352-8638
■위치:당진읍 설악가든에서 면천방향으로 300m 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