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짬탕은 16가지 해물과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웰빙 건강식입니다. 가격에 비해 푸짐한 양이 특징이죠. 매콤하고 깔끔한 맛에 젊은 층에서부터 노인들까지 손님들이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왕 본가 해물찜탕은 그릇의 크기부터 다르다. 다른 해물찜탕 전문점과 달리 크기가 2배는 넘짓 차이난다. 그만큼 내용물의 풍성한 양을 자랑한다.
왕본가 해물찜탕은 김기자, 김성섭 모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일반 해물찜이나 해물탕의 양을 생각하고 주문한 손님들이 그 양에 놀라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어머니 김기자씨에 따르면 대다수의 손님들이 주문한 양을 소화하지 못하고 포장해 가져갈 정도라고 하니 그 양을 조금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다.
김기자씨는 “푸짐한 양에 손님들이 줄을 이어 찾아오고 있다”며 “손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가격 부담 없다고 칭찬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왕 본가 해물찜탕에서 점심시간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부대찌개는 일반 부대찌개와 달리 해물들이 들어가 있어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현재 주방일을 담당하고 있는 아들 김성섭씨는 평소 깔끔한 성격으로 주방의 청결을 우선적으로 챙긴다. 청결한 주방에서 정성을 담아 만들어 내는 음식이 손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래 음식을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직장 생활도하고 개인 사업도 해봤지만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싶어요.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이니 그만큼 자부심과 웃음을 잃지 않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연락처:355-5648
■가격:왕해물찜(대 5만원, 중 4만2천원, 소 3만6천원), 왕해물탕(대 5만원, 중 4만2천원, 소 3만6천원), 해물부대찌개(2인 이상 7천원), 해물까스(4천원)
■위치:문예의 전당에서 계성초등학교 방향. 어원일식 지나 우측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