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날씨로 따끈따끈한 빈대떡이 생각나는 요즘. 집에서 어머니가 해 주시는 빈대떡은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딱이다. 빈대떡과 파전을 부치는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곳 Mr.빈대떡 당진점이 당진읍 읍내리에 문을 열었다. Mr.빈대떡은 상호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빈대떡과 각종 전 종류를 주메뉴로 하고 있다. 특히 Mr.빈대떡의 특징인 퓨전 빈대떡은 젊은 연령층의 입맛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시원한 퓨전막걸리도 함께 판매되고 있어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가 특징이다. Mr.빈대떡 당진점 이승문 대표는 “Mr.빈대떡 당진점이 당진읍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초석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현 세대의 입 맞에 맞춘 빈대떡과 파전으로 새로운 먹거리 타운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61년째 당진읍에서 살아오고 있는 그의 말에 따르면 5~60년대만 해도 당진군청 2청사 부근이 시장터였으며 그 중에서도 국밥, 순대, 빈대떡 등을 파는 먹거리 장소였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랐던 그는 예전처럼 북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당진읍 원도심을 일으키고 싶다고. “Mr.빈대떡을 개업하게 된 이유도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죠. 기와집 인테리어에서부터 민화로된 벽지까지 토속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에요. 앞으로 Mr.빈대떡을 당진읍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치:당진군청 정문에서 당진군제2청사 지나 좌측 골목. ■연락처:355-6636 ■가격:미스터모둠전(1만6천원), 미스모둠전(1만3천원), 김치전(8천원), 굴전(9천원), 해물파전(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