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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경영안정 직불금 즉각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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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충남도연맹 쌀가마 적재 시위
100배 농성 34회째 이어가

지난 2일 전농 충남도연맹(의장 강사용)이 도청 앞에 벼 2500가마를 적재하고 ‘충남도 벼 경영안정 직불금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농민들은 올해 수확한 벼를 충남도청 앞마당에 쌓아놓고 -부터 시작해 34회를 맞은 100배 농성을 이어갔다.
100배 농성이 끝난 뒤 충남도연맹은 기자회견을 열고 하락한 쌀 수확량 등 충남도 농가의 실태를 알리고 정부와 충남도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충남도연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남농민들은 작년대비 5천억원의 손실을 보았고 5ha 평균 쌀 경작농가를 기준으로 하면 1500만원에 상당한다”며 “정부와 충남도는 농민생존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결단하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쌀값하락에 따른 손해의 일부를 보전하나 이 조차도 2005년 생산비를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으며 쌀 생산량 저하에 따른 손해는 전혀 보존하고 있지 못하다”며 “쌀값문제는 농민문제이기 이전에 전국가적인 식량 비상사태로 이를 방기하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 농민들도 지난 19일 군청 앞에 벼가마를 적재하고 “당진군은 당진농민들의 쌀 생산량 하락과 쌀 값폭락에 따른 적자농사들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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