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대형화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 이종호, 한상현 위원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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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 유치 찬성에 참여했기 때문”

이종호, 한상현 석탄화력대형화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 6일 본지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공동위원장직 사퇴를 표명했다.
한상현 위원장은 “당진화력 9·10호기 증설이 석문면민의 유치로 기정사실화 된 시점에서 면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데 참여를 한 바 더 이상 대형화저지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는 것이 맞지 않는 것을 판단하고 사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이종호 위원장 역시 “당진군내 석탄화력 발전소 대형화를 막기 위해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대규모 집회를 갖고 지식경제부를 방문하는 등 노력했지만 결국 당진화력 9·10호기가 증설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며 “당진화력 9·10호기 건설 유치를 찬성한 입장에서 석탄화력대형화저지 위원장을 맡는 것은 맞지 않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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