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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1.01.17 23:32
  • 수정 2017.08.07 15:19
  • 호수 844

당진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계장 박종만 씨가 추천하는 <영혼이 있는 승부>
새해, 직장 동료에게 권하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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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계장은 “지난해 TV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나왔을 때 안철수 씨를 보고 참 선하고 바른생활을 하는 정직한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그가 쓴 책을 읽어보니 기본과 원칙으로 승부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기업가가 아니더라도 안철수 씨가 말하는 경영의 기본과 원칙을 우리 경찰 공무원들에게도 적용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혼이 있는 승부>에 안철수 씨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중시하는 핵심가치 세가지를 소개했어요. '1.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우리는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3. 우리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가 그것이죠. 경찰의 고객은 군민인데 군민의 귀에 기울이며 맞춤 치안을 실천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박 계장은 “안철수 씨의 경영 철학을 대입하면 경찰도 군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민 모두가 각자의 현장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갑니다. 의사는 환자를 열심히 진료하고 교사는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고요. 경찰은 의사가 진료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교사가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켜주는 사람이죠. 공익을 위해 일하다보니 그만큼 경찰에게 주어지는 도덕적 잣대가 높은 것 같아요. 때문에 더 청렴하고 원칙과 기본을 지켜야 하죠.”
박 계장은 “기본과 원칙으로 승부해 벤처계의 신화가 된 안철수 씨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혼이 있는 승부>를 동료 직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읽은이가 밑줄 친 구절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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