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칼럼
  • 입력 2011.01.21 22:11
  • 호수 844

[이광휘 신평면 재향군인회장]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우리나라가 6.25전쟁 이후 최대한 안보위기에 직면했던 도전과 시련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을 한다.
북한이 서해 해상에서 우리 해군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고귀한 46명의 우리 장병들을 전사케 했다. 그 후 채 1년도 안되어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민간이 2명이 사망하고 군장병이 많은 부상을 입고 민간인에게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혔다.
참으로 울분이 터지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것이라고 거짓선전을 하고 있다. 좌파 정부 10년 동안 퍼주기식 대북지원으로 60억불을 헌납하고 이제와서 무슨 꼴이 됐나? 속된 말로 뭐 주고 뺨 맞는 식으로 참으로 한심하기가 짝이 없는 현실이다.
천안함 폭침이후 강력한 보복 응징은 고사하고 오히려 뻔한 범인을 눈 앞에 놓고도 누가 범이냐는 논쟁으로 국론이 분열되었다. 최선의 방책은 남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라고 망한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최선의 방책을 택할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다시는 최선의 방책마저 놓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전쟁을 각오하고 전쟁에 대비할 때만이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튼튼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적을 압도하는 막강한 군사력만이 우리의 생존을 지켜주고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향군 목적은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튼튼한 국방을 효율적으로 지켜 나아가는 데 있으며, 전시 작전권을 이양하고 한미 연합사를 해체하라는 북한을 옹호하는 종북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북한의 2,3차 자위적 타격협박과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은 37년간이나 실시해 오던 연평도 사격훈련을 계획대로 지난 12월20일 실시해 국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않았는가?
정부와 군은 연평부대 사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적 도발시 무자비한 보복으로 응징하고 공격원점을 초토화해 서해 5도를 요새화해 주민이 평화롭게 생업에 종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최근 TV뉴스를 접하며 북한은 조건없는 남북 대화를 하자는 제의를 해오고 있다. 정부는 심각히 대처를 해 항상 이용만 당하고 있지 말고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확고한 사과성 다짐을 받고 대화에 임하여야 한다. 신묘년 새해에는 ‘젊고 힘있는 先進祖國’을 건설하고 國泰民安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다짐을 해 본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