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칼럼
  • 입력 2011.01.21 22:14
  • 호수 845

[이철환 당진군수] 당진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제역, 반드시 조기에 종식시키겠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군에서는 더 이상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물망식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등 1일 평균 640명이 철통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5일 합덕지역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10차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군민 여러분께서는 각종 모임을 연기하고 다중이 집합하는 곳에 소독 발판을 마련하는 등 많은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도 방역에 많이 참여해 당진인이 모두 한 마음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살을 에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동방제단의 방역이 계속되고 있으며, 방역초소에 근무하는 분들은 추위와 싸우고 계십니다.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과 사회단체, 기업에서 약품을 지원해 주고, 격려품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주민과 기업 등의 격려가 혹한과 싸우는 방역 초소 근무자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편물이나 택배 등 주민과 밀접한 부분에서도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당진, 합덕, 신평시장 상인분들께서는 축산농가와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시장의 잠정 폐쇄라는 뼈아픈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지면을 통해서 먼저 감사를 드리며 최대한 빨리 장을 열고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이제부터라는 생각으로 긴장을 놓지 않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방역에 임할 것입니다.
공무원과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는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매몰지의 2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식수 대책 등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진군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료 차량을 통제하고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사료를 공급하는 등 특단위 대책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 45개의 초소를 설치하여 밤낮 없는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감염의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생업과 통행하시기에 막대한 불편이 있을 줄 아나 불편하시더라도 반드시 서행하여 소독이 충분히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군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혼연일체된 방역의 모습을 이어 주십시오.
당진군은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입니다.
구제역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군민 여러분의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