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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1.01.21 23:26
  • 호수 845

◆ 인터뷰 - 마케팅&이벤트SPA Gianluca Zuin 마케팅 담당]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베네치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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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축제를 주관하는 것에서 민간기업으로 행사의 진행권한이 넘어오면서 더 많은 업체들이 베니스를 위해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사업에 끌어들이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시에서는 주민들이 갖고 있는 불만사항들을 조정하는데 힘을 쓸 수 있었고 예산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었습니다.”
베네치아 마케팅 & 이벤트 SPA는 3년 전 시청 주도하에 탄생한 회사다. 베네치아의 행사들은 시에서 직접 주관해 진행해 왔었는데 이제는 베네치아 마케팅 & 이벤트 SPA에서 모든 것을 주관해 운영되고 있다.
베니스에서는 전통에 연관되어 있는 5가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행사들을 기획해 진행 할 수도 있다.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카니발 축제와 신년 행사, 여름철 행사, 종교 연관된 행사, 죄를 사해준 자 및 예수 승천 행사, 곤돌라 경주 행사인 레관타스카디카 등이 연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 행사다.
베네치아 마케팅 & 이벤트 SPA의 Gianluca Zuin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담당자는 “베니스 시청에서는 마케팅과 관련된 권한과 베니스를 상징하는 심벌의 이용 권한을 회사에 줬다”며 “이 회사는 독립회사 이지만 대 주주는 베니스 시청(베니스 카지노)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부금(행사 진행을 위한 기금)을 통해 각 행사들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이클 대회인 지오이탈리아(사이클 대회)의 출발지를 베네치아 삼바고 광장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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