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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1.01.31 19:43
  • 호수 846

[사회단체탐방③ - 당진군청년연합회] “애향심 갖춘 지역 청년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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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등 새로운 사업계획 수립
회원증강 위한 노력 이어갈 방침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지난 1979년 우신회, 구월회, 학유구락부, 대진회가 모여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립된 단체다.
당진군 내 26~42세 청년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과 상호간의 화합을 위해 만든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올해로 창립32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32년의 역사를 간직한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지역사회봉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군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당진군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군내 각종 재난·재해 시에도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복구 작업 및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 당진군청년연합회가 엘리트선수 체육기금을 당진군 배드민턴연합회에 전달했다.
김기원 명예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당진군청년연합회가 활동하면서 매년 치러지는 연례행사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그 외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향심을 갖춘 당진의 청년들이 작은 정성과 시간을 모아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회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당진군이 발전함에 따라 타 지역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되고 당진군 출신 청년들의 비율이 줄어들어 당진군청년연합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원들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또 42세 이상 회원들의 경우 전역식을 갖고 특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박찬복 회장은 “새로운 청년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당진군청년연합회의 회원 증강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당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단합해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기틀을 새롭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젊은 층의 회원들의 경우 봉사단체 활동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회원 증강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 당진군청년연합회의 대표적인 연중행사 중 하나인 건강달리기 대회 모습.
당진군청년연합회는 올해 기존에 고정적으로 추진해온 봉사활동 외에 의료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원 명예회장은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단국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봉사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김기원 명예회장으로부터 의료봉사를 제안받은 박찬복 회장은 내부 회의를 거쳐 이를 검토하고 있다. 추후 사업진행이 확정되면 당진군과 협의를 거쳐 장소와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이광수 사무국장은 “봉사단체에서 새로운 기획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데는 재정적인 문제와 부딪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당진군청년연합회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봉사단체에서 겪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지자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참사랑복지재단에 전달한 모습
▣2011년도 중점사업
- 장학사업                    
- 건강달리기대회
- 자연보호캠페인              
 -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
- 상록문화제 수익사업 통한 당진군배드민턴협회·연합회 지원
- 단국대학병원 의료진 군내 의료봉사활동 추진
▣임원명단
△회장:박찬복 △명예회장:김기원 △상임부회장:허승무 △내무부회장:이명복 △외무부회장:강병호 △사무국장:이광수 △총무부장:이자용 △재정부장:고형식 △홍보부장:최근진 △외무부장:성낙일 △감사:김기훈, 김기재, 김성권, 차경진 △사무차장:이휘영 △재정차장:강현욱 △총무차장:양한웅 △홍보차장:손호영 △외무차장: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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