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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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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당진읍 읍내리 정스튜디오 정상권 대표]
“사진 한 장에 추억과 인생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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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살려 사진가로 변모, 정스튜디오 운영 10년
주민들 위한 사진기초교육도 실시

“사진만큼 재미있고 보람된 일도 없습니다.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인생을 사진 한 장에 남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사진촬영에 임하면서 긴장을 하기도 합니다. 손님들이 인정할 수 있는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서죠.”
정스튜디오 정상권 대표는 사진촬영을 생업으로 삼기 이전까지 중장비업계에 몸담아 왔다.  그는 직업의 특성상 일거리를 찾아 여러 지방을 이동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극히 짧았다.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면서 살아가기 위해 정 대표는 자신의 취미생활을 살려 사진사로서 활동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부터 사진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던 것은 아니다. 사진관 직원으로 일을하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갔고 사진을 취미로 삼고 있던 한 사람에서 사진 전문가로 눈을 뜨기 시작했다.

“직장생활 6년에 정스튜디오를 운영한 지 10년. 16년이라는 세월동안 오로지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노력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정스튜디오를 이룰 수 있었지만 항상 나를 믿고 따라주는 아내와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습니다.”
고객들이 편하게 오고갈 수 있는 정스튜디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그는 편안하게 촬영하고 얻은 사진을 통해 고객들이 기분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정스튜디오는 그만큼 단골손님들이 많다. 개업 초창기부터 방문하는 손님들이 지금까지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사진관에 취업해 처음 촬영한 돌사진의 주인공이 최근 어머니와 함께 정스튜디오를 방문해 사진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단골손님들이 있다고 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사진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정 대표. 그는 야외촬영 및 행사촬영이 특히 체질에 맞아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그는 서해사진동호회 및 현대제철사진동호회 등 꾸준히 사진동호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블로그 활동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어 선택한 직업인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여유로운 추억을 만들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라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스튜디오에서는 취미활동으로 사진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정 대표가 실시하고 있는 일이다.
“사진은 점차 변해가는 주변의 모습들과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는 하나의 작품입니다. 이런 매력적인 사진들을 통해 많은 고개들을 추억을 담아내는 정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락처 : 358-4747
■위치:당진읍 읍내리 당진농협 계성지점 하나로마트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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