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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1.02.22 20:54
  • 수정 2017.08.07 15:16
  • 호수 848

당진여객 조영봉 총무부장이 추천하는 <만들어진 신>
“신의 존재, 영원한 화두에 의문을 제기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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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은 과학과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가 펴낸 책이다. 조영봉 부장은 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살펴보는 <만들어진 신>을 추천했다.
“신은 존재하는가?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인류가 존재한 이래 지금까지 우리 모두의 영원한 화두이자 의문점을 저자가 명쾌한 논리와 근거로 설명해 세간의 무신론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았던 책이죠.”
무신론자라고 밝힌 조영봉 부장은 “기독교인들이 보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라며 책 소개를 이어갔다.
“물론 기독교 등 일부 종교인들로 부터는 거센 반발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자가 이 책에서 밝히고자 하는 것은 이 시대 종교의 극단적인 재단과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사악한 행위로 인해 무신론자가 되고 싶게끔 만드는 현실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조 부장은 “가정파탄과 911테러, 이슬람의 자살폭탄테러, 여성차별, 미국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이지메 등 종교의 폐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며 “이제는 이러한 불행으로부터 해방되고 그래서 균형잡힌 생활, 행복하고 도덕적이고 지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자하는 것이 저자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책에서는 어느 특정 종교를 부정하기 위함이 아니라 모든 종교의 ‘이상 현상’을 부정하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교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종교에 의한 반목과 질시로 혼돈된 사회가 걱정스러운 분들께 권합니다.”

· 읽은이가 밑줄 친 구절

신은 없다! 모든 종교는 틀렸다! 도킨스는 수많은 과학적 논증을 펼치며 신이 없음을 입증하고, 오히려 신을 믿음으로써 벌어진 참혹한 전쟁과 기아 그리고 빈곤 문제들을 일깨운다. 신에 대한 부정은 도덕적 타락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가치인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일이다.


· 저자의 다른 책

이기적 유전자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의 도킨스의 대표작『이기적 유전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 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바라보며 진화를 설명한다.
지상 최대의 쇼
'진화를 뒷받침하는 증거, 진화가 과학적인 사실이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룬다. 그간 도킨스가 여기저기에서 이야기해온 진화의 다면적 증거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최신 자료들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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