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농협은 석문간척지에 2800여평을 임대해 공동육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모를 보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석문농협의 하나로마트 삼봉지점 앞 양곡창고에는 농용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비료와 농약을 비롯해 농자재, 농기계 수리를 할 수 있는 농기계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농용백화점도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미곡종합처리시설 내에 건조시설 2기가 증설됩니다. 추수철이면 건조시설이 부족해서 벼를 못 말려 썩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건조시설 증설은 석문농협이 쌀 사업에 주력을 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최대성 조합장은 조합원 전 가정에 태극기를 보급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석문농협 겨울철 농기계센터 직원들은 조합원들의 가정을 방문해 석유 보일러를 무상으로 청소해 주는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 방제용 무인헬기로 농약이 적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농약빈병 수거, 경로당 유류비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자랑스런 석문농업인상을 제정해 농민들의 농업활동 사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에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하고 농업활동을 열심히 하고 우애와 효심이 깊은 조합원의 추천받을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