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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1.02.26 17:38
  • 호수 849

[■사회단체 탐방(5) - 재당영남향우회] “경상도 출신 부부들의 당진사랑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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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이어져
회원들 적극적인 참여 유도

▲ 재당영남향우회가 지난달 27일 설을 맞이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필수품 및 식료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재당영남향우회(회장 문종식)는 당진에 살고 있는 경상도 출신 부부의 모임이다.
임원진 및 회원들이 군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에 있으며 건설업, 자영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실시되는 월례회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다지며 임원회의를 갖는다. 본래 재당영남향우회는 당진에 거주하는 영남인들이 당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점차 회원들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재당영남향우회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당영남향우회는 회원 증가 및 단합에 초점을 맞추고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면서 눈에 띄게 활성화가 이뤄졌다고 임원진들은 말한다.
약30여년 전부터 당진군 내에서 활동해온 사회단체이지만 영남향우회는 지난 3년전부터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활용품 및 봉사금 등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겨울철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는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재당영남향우회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이 당진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지역민들에게 영남인들에 대한 이질감을 줄여나갈 수 있었던 계기를 마련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접했던 영남인들이 하나 둘 회원 가입을 원하며 재당영남향우회를 찾았고 현재와 같은 모임의 활성화를 이뤄낸 결과로 이어졌다.
회원 증가도 재당영남향우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있었다. 임원진들은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재당영남향우회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원들 상호간에는 나이에 따른 위계질서를 확립해 형, 동생 혹은 친구와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당영남향우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회원은 향장으로 선정돼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김태현 향장이 재당영남향우회의 중심이자 가장 어른으로써 활동하고 있으며 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 및 자문을 구하고 있다.
인터넷 다음 카페(http://cafe.daum. net/yeongnam1)를 통해 재당영남향우회의 각종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정상권 총무(018-416-7329)를 통해 회원가입 및 각종 문의를 할 수 있다.
■임원명단 △향장:김태현 △고문:김신길, 진승현 △회장:문종식 △수석부회장:김광원 △부회장:박종복 △여성부회장:문선이 △총무:정상권 △재무:장세자 △감사:김연모, 박성일 △운영위원:강미자, 김순기, 김영복, 류시관, 문희석, 박동식, 백학녀, 이승헌, 이종희, 최광식, 홍승표
▲ 한진 앞바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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