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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총 82건 집행, 간담을 위한 식사비 대부분
추석맞이 격려금 지출 증빙서류 전표로, 내역 확인 어려워

제6대 당진군의회 윤수일 의장의 업무추진비를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 2010년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동안 1948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일 의장의 업무추진비 중 대부분이 간담을 위한 식사비로 지출됐다.
82건의 지출내역 중 의정업무 추진 직원 및 사무과 직원과의 간담회 13건, 동료 의원과의 간담회 12건, 언론인과의 간담회 5건, 사회단체 등 10건, 업무추진관련 관계자 간담회 22건 등이다.
특히 9월13일에는 추석맞이 의원 격려로 120만원과 추석맞이 직원 격려로 8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내역 및 증빙서류 등을 열람해 확인한 결과 추석맞이 의원 격려 및 직원격려 명목으로 지출한 지출내역이 카드 전표로 처리되어 있었다. 전표도 어느 곳에서 얼마를 지출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또 업무추진비 지출내역 대부분이 카드지출이었으나 카드 전표의 사인이 다르고 일정하지 않아 대리 사인이나 대리 지출 등의 의혹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50만원 이상 지출 시에는 업무추진비 집행기준(집행목적, 일시, 장소, 집행대상 등 명시)을 따라야 하나 형식적이거나 집행기준보다 낮게 의도적으로 지출한 의혹이 일고 있다. 40만원이상 50만원 미만 지출 내역은 7건에 달하고 있다.
의장 업무추진비 30만원 이상 지출내역을 보면 2010년 7월 8일 ‘제6대 의회 원활한 운영

을 위한 동료 의원과의 간담’으로 34만2천원을 향아식당에서 지출했으며 7월19일 ‘현안사업 해결관련 충남도 도로교통과 관계자 간담’으로 36만원을 지출했다.
또 8월2일 농협유통사업 추진 등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로 33만7천원을, 9월10일 의정동우회 회원과 간담회에 49만5천원을 지출했다.
또 9월13일에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을 위한 관계자와 간담회로 삽교천 함상회센터에서 39만7천원을 지출했으며 10월5일 일조시 한국어 말하기대회 초청 방문에 따른 기념품 구입으로 38만원을 지출했다.
이어 10월6일 구미시의회 방문에 따른 환영간담회로 40만8천원을 지출했으며 10월12일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비로 동경일식에서 130만원을 지출했다.
10월 15일에는 공유재산 관리 관련 재무업무관계자와 간담으로 30만 1천원, 10월 18일 아프리카 잠비아 당진방문단 환영간담으로 48만6천원, 10월 21일 의원 연수 및 행정 사무감사 자료 작성 등에 따른 의원과 간담으로 동경일식에서 45만원을 지출했다.
언론인과의 간담회로 7월 15일 3만원, 8월 24일 6만3천원, 8월 27일, 12월 27일 각각 11만7천원, 31만 8천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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