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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1.03.11 22:51
  • 수정 2017.08.07 15:13
  • 호수 851

당진군의회 최은성 의원이 추천하는 <닉 부이치치의 허그>
“가족을, 이웃을, 서로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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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다. 지금 나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최은성 군의원은 팔다리 없이 태어난 호주 청년 닉 부이치치가 온갖 난관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경험들을 담은 책, <닉 부이치치의 허그>를 추천했다.
“살면서 자기 삶에 실망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실망을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어요.”
최은성 의원은 “‘실망한다는 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기대한다는 뜻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구절 덕분에 지난 겨울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릴 적에는 꿈이 무엇이냐고 많이 묻잖아요. 헌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꿈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고 고민하지도 않고 살았던 것 같아요. 모두들 사회에 나가서 먹고 살 일, 대접받고 살 방법이 무엇인지만 쫓게 되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내 꿈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됐어요. 팔과 다리가 없어도 수영을 하고 골프를 하며 한계를 극복해 가면서는 꿈을 꾸고 이루는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최 의원은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며 “목표와 꿈이 있다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을 텐데 너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해서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성 의원은 “닉 부이치치는 팔이 없어서 허그(hug, 안다)를 할 수 없는데 왜 제목이 허그일까를 생각해 봤다”며 “닉 부이치치는 팔이 없어도 팔이 있는 우리가 미처 껴안지 못하는 것들을 모두 보듬고 살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의원인 저도, 우리 군의회도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안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입장과 관계에 얽혀서 서로를 안는 포용력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주민들을 많이 안아드리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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