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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체육대회 1일 개막장애인 휠체어경기 등 참여폭 넓혀13만 당진군민의 화합의 대제전 제30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1일 고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군민체육대회에서는 12개 읍·면대항으로 육상, 배구, 씨름, 줄다리기, 게이트볼, 훌라후프 등 6개 종목이 진행된다.특히 올해 육상종목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경주가 처음으로 마련되는 등 소외계층에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개막식 후 행사로 신성대 태권도부와 에어로빅 선수단의 시범경연이 펼쳐진다.당진군 체육회(회장 김낙성)는 30회째를 맞는 군민체육대회를 전군민의 화합축제로 이끌기 위해 여러차례 관계자 회의를 갖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분란의 소지가 되곤 했던 부정선수의 출전을 사전에 막기 위해 선수 자격기준을 미리 정해놓은 후 읍·면에 통보했다.군 체육담당자 유주상씨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2만여명의 군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민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의 참여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