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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읍 순방] 이 군수 “충남대 평생교육원에는 군청 안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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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공동화 현상 해소방안 마련돼야”

▲ 지난7일 당진읍면 순방에서 주민들이 2011년도 추진계획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이철환 군수가 지난 7일 당진읍을 시작으로 구제역으로 지연된 올해 읍면순방을 시작했다. 이날 읍면순방에는 1970년대 당진새마을협의회장을 지내고 당진군 최초로 새마을운동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긍수 전 당진농협조합장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어 강연식 당진읍장은 시승격 역량을 결집하고 녹색성장의 청정도시 조성을 위한 당진천 제방길을 걷기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특수시책사항으로 키다리 아저씨 쌀독운영을 확대하고 민원대기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하는 창구단일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집중토론 및 현안과제는 구도심 공동화방지 및 활성화 방안이었다.
이철환 군수는 “당진군 구도심이 살아야 당진경제 전체가 살아난다고 믿어서 군청내 팀도 따로 구성했지만 의도와 다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며 “충남대가 군청사를 단지 평생교육원으로만 사용한다면 공간을 내어줄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현안과제 및 집중토론
▲정규룡(당진읍 원시가지상가번영회장):충남대 당진캠퍼스 이전 추진상황을 알아보니 학부 이전 계획은 없다고 한다. 구도심 공동화방지를 위해서는 부설 평생교육원을 받아들여선 안된다.
 -이철환 군수: 받아들이기 어렵다. MOU 체결은 단지 의향서일 뿐이다. 당초 이야기와 맞지 않는다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강윤재(당진읍번영회장): 신청사 이전 시 구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해소책으로 ①당진시장재개발을 상인들이 원하고 있다. 또한 ②현재 재래시장을 수산물 특화시장으로 기관과 연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군수: ①시장개발은 군유지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인들보다는 군민들의 의사가 중요하다. 또한 재건축보다 재개발로 해야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②수협 조합장을 만나 수산물시장 이야기를 했더니 냉장시설로 40억원이 든다고 하던데 당진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면 지원을 하겠다.

■강순자(교동3리이장): 축협 사료공장 이전을 초도순방 때도 건의했었다. 지난해에는 더운 날 문도 열어 놓을 수 없을 정도였고 밤에도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군수:축협이 현재 영세하고 공동묘지부지로 시설을 이전하라고 했으나 시설비만 300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더 논의하겠다.

▲김진남(대덕2리장): ①설악웨딩타운 앞 도로가 매우 혼잡하다 ②수청지구 도시계획으로 인해 행정길 도로가 막혀있다. 교량박스가 설치돼 도로도 없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다.
 -최선규 도시교통과장:현장답사를 통해 LH측에 공문도 보내고 대화도 한 상태다.

▲최명수(수청2리장): 수청리센트럴시티 도시개발을 군에서 진행하고 전면해지하는 방안은 어떠한가?
 -군수:주민이 바라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했는데 이 부분은 답변이 어렵다.
 -최선규 과장:수청1지구가 환지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진행 중인데 주민들은 조합이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군에서 하되 환지방식으로 하려면 선투자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김대기(원당1리): 현대제철 출퇴근 차량으로 원당리가 혼잡하다. 금암리 633호선 도로개설이 이뤄져야 하는데 2010년말까지 진행한다고 했지만 시행되지 않았다.
 -최선규 과장: 롯데마트에서 송산면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대해 170억원 예산이 편성돼 있다. 110억원 보상비와 60억원 공사비가 소요되는데 공약사업인 만큼 임기내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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