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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1.03.20 20:52
  • 수정 2017.08.07 15:12
  • 호수 852

오케이 여행사 문수일 대표가 추천하는 <개와 대화하는 법>
“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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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일 대표는 지난해 봄 미국 워싱턴 친구집에 방문했을 때 접했다는 스텐리 코랜의 <개와 대화하는 법>을 소개했다.
스텐리 코랜의 <개와 대화하는 법>은 인간이 개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소리와 말, 행동, 움직임 등의 수단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저자는 동물행동학과 진화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접근과 수년간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에서 길러지는 개들이 두 살짜리 아이 수준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으며 인간과 개 사이에 단순히 명령과 복종의 수준을 넘어서 상당한 양의 실제적인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 도착했는데 친구네 거실에 개한마리가 짖고 있는 거예요. 친구는 개를 싫어했었는데 ‘베리야, 손님이야, 짖지마’라며 가족같이 대하는 거예요. 친구가 베리에게 이야기를 하니까 거짓말처럼 나를 경계하던 시선을 감추고 반기며 꼬리까지 흔드는 거예요. 그때 친구가 베리는 가족의 일원이라면서 이 책을 권해줬어요.”
문수일 대표는 당시 시차적응을 못해 밤이면 잠도 오지 않고 해서 책을 열심히 읽었다고 회상했다.
“책에는 개의 심리와 가까워지는 방법, 개의 언어에 숨겨진 키워드를 품어내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개와 소통할 할 수 있는 소리, 말, 행동, 움직임에 대해 읽으면서 친구네 베리와 친구 가족들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문수일 대표는 “그동안 보신용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왜 미국이나 유럽의 애견가들이 보신탕을 먹는 우리에게 야만인이라며 극한 표현을 하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미국 사람들이 개를 가족의 일원을 함께 생활하는 것 역시 또 다른 문화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자 스탠리 코렌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 심리학 교수. 캐나다와 미국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된 ≪교육을 받은 개와 어리석은 개≫를 시작으로 개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여 ≪개의 지능≫ ≪개는 무엇을 아는가≫ ≪개는 왜 우리를 사랑할까≫ 등의 책을 펴낸 개 심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같은 주제, 다른 책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미국의 유명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히비가 20년간 수천 마리 동물들과 나눈 유쾌하고, 가슴 아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았다.

<내 강아지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수의사인 저자가 소중한 반려견을 위한 건강 노하우를 50가지 항목으로 정리해 수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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