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고대면 순방]
고대면, 당진시 배후도시로 추진돼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후 주거단지 개발, 체육, 실버시설 조성 필요”

▲ 주민 김효식씨가 마을주변환경에 관해 건의하고 있다.

고대면 순방이 지난 22일 12개 읍면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고대면은 수년간 타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돼 지역의 발전요인 발굴과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면 소재지의 도시개발사업이 부진해 핵심적인 발전요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시승격 대비 고대면 발전전략이 현안집중토론 과제로 선정됐다.
고대면은 경쟁력을 갖춘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용두리와 진관리 일원을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마을을 육성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공동시설을 조성하는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고대면의 건의사항으로는 진관리 산내들아파트부터 고대중학교까지 인도설치와 지방도 649호선 갓길포장사업, 성산1리에서 장항1리까지 배수로 준설공사이다.
자체특수시책으로는 사회기풍대혁신운동을 위한 봉사단을 선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봉사단체는 고대중학교 봉사동아리와 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조직한 지역사랑봉사회, 고대노인대학 지역봉사회가 있다. 이외에도 매년 12월 31일에는 삼선산 면민 안녕기원제를 열고 새해 첫날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작물인 청삼 재배를 확대해 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청삼연구회를 통한 사업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순방에서는 고대면 노인대학 운영및 충남정신 발양의식을 전파했다는 공을 인정받은 손인권씨가 표창패를 받았다.
 

□현안 집중 토론
▲김재각(고대면발전협의회장):①군이 고대면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②당진화력의 마을발전기금을 고대면에도 교부해야 한다.
 -군수:①서울 근교인 남양주와 구리가 베드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대면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겠다. ②발전소주변 지원법률은 바뀌어야 한다. 정미와 고대에 지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다.
 -최선규(도시교통과장):지구단위계획수립을 준비중에 있고 5월에 용역발주에 들어간다. 7월경 타당성조사 결과를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열겠다.

□건의사항
▲김효식(당진포3리):당진포3리와 옥현리 사이에 거주하고 있는데 집 옆에는 퇴비공장과 개를 집단으로 키우고 있어 옷을 두벌 가지고 다니며 갈아입을 정도다.
 -유재호(환경위생과장):가축분뇨 퇴비 공장 옆으로 양돈장이 있어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단속과 지도 점검을 계속 하고 있는데 양돈장은 구제역때문에 퇴비 이동제한으로 처리가 되지 않았으나 해제됐으니 이달 안으로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퇴비공장은 행정조치와 고발로 작년 12월 평택지청에서 조사중에 있다. 확정 판결은 나지 않았다.
 -군수:주민 피해가 심하니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바로 조치 필요하다. 공권력이 약해선 안된다.

▲김장식(슬항2리장):석문에 위치한 환영철강에서 고철을 하역한 차량들이 고철을 쏟아놓고 나가면서 고철 이외에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나온다. 이 과정에서 트럭에 싣고 다니다가 비닐이나 스펀지 등이 농가로 떨어져 환경피해가 크다.
 -환경위생과장: 잠복해서 확인을 했다. 트럭에 적재물 덮개만 설치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조치하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군수:(주민에게 피해를 주면)물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하라.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