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 같은 코너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사진 보기도 좋고 더러 아는 사람이 나오면 정말 재밌데요.”
김용철 당진축협 하나로마트 합덕점장의 신문을 넘기던 손이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에서 멈췄다. 정말 오래된 사진 같다며 사진을 들여다 봤다.
“신문에서 주민참여공간을 따지면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아는 사람 사진이 나오면 재밌기도 하고 이런 적이 있었는데 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 점장은 지역의 단순한 소식이외에도 세부적인 이야기까지 알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또 당진시대는 자신이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 보도가 되기 때문에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내용은 방송을 통해 보면 돼요. 뉴스전문채널을 보면 자세한 내용까지 알려주는데 당진소식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리고 내 친구, 내 이웃들이 나오니까 재밌게 볼 수 있고요. 지난호에는 봄맞은 농촌 풍경이 나왔는데 농촌에 살아도 농촌의 모습은 매번 좋아요. 요즘 들어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가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숨어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같이 실렸으면 해요. 그리고 봉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도 같이 제공되면 미담사례도 많아지겠죠?”
- 독자와의 만남
- 입력 2011.03.31 10:42
- 수정 2017.08.14 06:13
- 호수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