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합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모여 활성화 시켜야 다른 지역민들도 어우러지고 축제가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었길 바랍니다.” 권오동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줄나가기와 줄다리기가 치러지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운 마음도 내비췄다. “줄다리기까지 하려고 했는데 구제역으로 인해서 당제행사만 진행하게 되어 아쉽게 됐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이 단장을 마치고 지역주민들에게 첫 선을 뵈는 개관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물관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체험활동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권오동 축제위원장은 “축제위원들이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며 “전통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축제위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느라 수고가 많았고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