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지역 순회 음악회가 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의 주최로 지난 6일 순성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가수가 꿈인 김희남 학생을 발굴해 무대에 선보이는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농촌 음악인재 발굴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음악회를 이끈 우주호 교수가 송산중학교에 재학중인 김희남 학생을 발굴해 레슨 등을 통해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순회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페라와 가곡 등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가수가 꿈이지만 레슨을 받기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레슨 후 독창은 물론 중창팀과 협연하는 기회까지 제공했다. 협연은 남성 앙상블인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