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가지의 샐러드바와 천연재료의 샤브샤브가 만난 ‘마루샤브’ 당진점이 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 9층에 문을 열었다. 마루샤브 당진점의 김성수(당진농협 기획상무) 대표는 “아내(성인숙)가 하고 싶어하던 일이었는데 안산에서 사업을 하는 처남(성창모)과 함께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농협에서만 11년 등 지역내 농협에서 34년 동안 일하다 오는 6월 말로 정년퇴임을 하게 되는 김성수 대표는 정년퇴임 후 할 일을 찾다 당진에도 이제 ‘패밀리 레스토랑’이 필요할 것이라는 아내의 제안에 마루샤브를 선택했다. 마루샤브에는 해물과 쇠고기샤브 두 가지 메뉴가 있으며 1인당 메뉴를 정하면 샐러드바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1인당 1만5천원~1만8천원(점심은 1만3천원~1만5천원)에 불과해 점심과 저녁 어느때나 부담없이 찾아올 수 있다. 건물 최상층인 9층에 매장을 마련한 것이 큰 용기일 법도 하련만 김성수 대표는 “오히려 높은 곳에서 당진군 전역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을 갖게 돼 손님들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경기도 일산에 첫 매장을 연 마루샤브는 지방에 프랜차이즈를 연 것은 당진이 처음이라고. 김성수 대표는 “당진이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고 젊은 가족들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호응이 매우 좋습니다. 고객분들이 사랑해주시는만큼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락처:357-6000 ■위치: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 9층 ■주요메뉴 △쇠고기샤브(1인 평일 점심:1만3천원/저녁·주말·공휴일:1만5천원) △해물샤브(평일 점심:1만5천원/저녁·주말·공휴일:1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