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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거산리 한솔학원 - 황의덕·이경인 부부] 입시와 영어, 피아노, 컴퓨터 과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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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경력 20여년의 부부가 운영

“학원 경력 20여년만에 저희 학원을 갖게 됐습니다. 무척 기뻤죠.”
문을 연 지 9개월여 됐다는 신평면 거산리 한솔학원은 황의덕(42)·이경인(37)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입시와 영어, 피아노와 컴퓨터까지 다루는 학원을 열기 위해 두 부부는 20여년을 기다렸다고.
“송악읍 기지시리에 있는 어느 학원에서 일했었습니다. 학원 강사라는 직업이 천직이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아내나 저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했던 기간이었습니다.”
한솔학원이라는 이름을 두 사람이 지은 것은 아니다. 전에 운영하던 학원이 어려움에 봉착하자 두 사람이 이를 기회로 여겨 인수받아 다시 문을 연 것. 
십여명에 불과하던 학원생이 9개월여만에 수십명으로 늘어났다. 인원이 늘어나서 경제적으로 편해진 것도 있지만 관리해야 할 구역과 아이들도 늘어난 것이어서 두 부부는 바짝 긴장하고 아이들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학부모님들이 저희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시는 거잖아요. 요새처럼 학원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님들에게 믿음을 주는 방법은 성실함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학원에 보냈는데 학원에서 시간만 보내고 가는 아이들이 없도록 할 거에요. 아이들이 공부를 하러 왔으면 공부를 해야죠.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길을 못찾는 아이들에게 길을 찾아주고 싶네요.”
■위치:신평면 거산리 서정초등학교 정문 길 건너편
■연락처:363-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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