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 안에 문을 연 ‘토종닭의 신화’ 이윤자 씨는 자신의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한다.
“순성이 고향인 남편(박종옥)을 만나 식당 영업에 재미를 느꼈지요. 그런데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온 곳이 없었는데 그 이유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조금 식상함을 느꼈다고 할까요? 열심히 일해서 많이 알려지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적당한 때에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곤 했습니다.”
여러 번 식당영업을 하면서도 한 번도 폐업을 한 적이 없다는 이윤자 씨는 “식당을 바꾸더라도 같은 분야의 요리는 하기가 꺼려지더라”며 “내가 도전정신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토종닭의 신화’라는 이름처럼 독특하게 시작하고 싶었어요. 이름은 특이해도 제가 서너번의 식당 영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는 그대로랍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역시 ‘토종닭백숙’이다. 이제 닭요리는 개인도축이 금지되어 있어서 생닭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윤자 씨는 “생닭은 그날 모두 사용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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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 채선당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