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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면 덕마리 천석갈비 - 길철수, 안종임 부부] “삼겹살과 돼지갈비 1인분에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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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재료 넣은 돼지갈비 등 식당 30년 비법 담겨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올라 요즘 일반 식당에 삼겹살과 돼지갈비 1인분은 1만원을 넘는다.
정미면 덕마리 신성대학 옆에 지난 13일 문을 연 천석숯불갈비는 저렴한 음식값을 첫 번째 장점으로 꼽는다. 대표인 김철수 씨가 부인 안종임 씨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지난달까지 원당중학교 앞 상가 건물에 있었다. 김철수 씨는 “식당 생활을 30여 년간 해왔는데 이제야 내 집을 갖는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천의초 25회 졸업생인 부인을 서울에서 만나 당진으로 내려온 그는 “20대 맨바닥부터 시작해 언젠가는 내 땅에 내 집을 짓고 사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가격이 싸지만 맛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한방재료를 넣어 재운 돼지갈비는 물론 삼겹살과 냉면까지 제 경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음식입니다.”
김철수 씨는 “신성대학 옆이라 장소가 외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손님들은 음식맛을 보고 찾아와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시작하게 됐다”며 “천석갈비의 이름을 믿고 찾아와달라”고 말했다.
■연락처:357-0050
■주요메뉴 △한방돼지갈비(6천원) △삼겹살(6천원) △육회(1만8천원) △냉면(4천원/후식은 3천원)
■위치:정미면 덕마리 노인정에서 50m / 정미면 덕마리 55-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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