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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천 지류에서 물놀이하던 청소년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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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지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 구조대원이 이 군이 빠진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11일 당진군 합덕읍 신리(거더리) 신석배수장 인근 삽교천 지류에서 이모(16,합덕 신리) 군이 친구들과 낚시를 하며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다가 12일 14시30분경 구조작업 24시간 만에 당진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당진소방서 방호구조대 담당 강복규 씨는 “지난 11일 16시30분경 이 군이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던 중 허우적대며 120m쯤 내려오다가 실종됐었다”고 전했다.
이 군은 사건발생 24시간 만인 12일 14시40분경에 인양되어 합덕 서울병원 306호에 옮겨졌고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현지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합덕119 안전센터 등 11일 66명을 동원 물놀이 주변과 실종지점 하류 400m 후방에 실종자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하고 수색작업을 벌였다.구조대는 12일 61명과 모터보트, 잠수장비를 동원, 예산119구조대 및 대한적십자 인명구조대 인원 8명을 지원받아 수색 중 12일 14시40분 실종자를 발견 인양하고 수색작업을 마쳤다.
마을 사람들, 신리 주변 이장들도 함께 수색작업 현장을 지켜보았고 마을 팔각정에 모인 마을사람들은 “이 군이 평소 인사 잘하고, 착하고, 공부도 잘했었다”고 말했다.
방호 구조대 담당 강복규 씨는“물놀이가 금지된 곳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삽교천 지류에는 위험요소가 많이 있다” 며 물놀이 전 사전운동을 충분히 할것을 권했다.

김석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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