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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1.09.26 13:57
  • 호수 877

[작은 단체 소개 (5) - 합덕FC]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회, 합덕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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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합덕조기회와 합덕한마음축구회 통합해 탄생
“합덕의 긍지와 자부심 있어, 성적 떠나 즐기는 축구한다”

▲ 합덕 FC축구회 회원들의 모습.

“합덕의 축구회는 당진 뿐만 아니라 충남도 내에서도 가장 긴 역사를 가졌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합덕FC의 전신인 합덕조기회는 39년의 역사를 가졌습니다. 합덕조기회와 합덕한마음축구회가 5년 전에 통합해 합덕FC가 출범한 것입니다. 오랜 전통은 합덕FC 모든 회원들이 가지는 자부심의 뿌리입니다.”
합덕FC(회장 김봉균)는 올해 당진사랑축구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김봉균 회장은 “지금은 하위권이지만 합덕FC는 곧 순위가 상승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합덕FC는 청년부에서 2승, 장년부에서 3승으로 14팀 중 각각 10위와 12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합덕은 14개팀 중 가장 적은 7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순위상승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김봉균 회장도 “5년 전 합덕FC로의 통합 후 매년 우승후보였는데 올해는 하위권이어서 아쉽지만 회원들 모두 언제든 우승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합덕FC가 겪는 어려움 역시 선수 부족이다. 등록된 회원 중 가장 나이가 적은 회원이 36세. 40대 이상만 뛸 수 있는 장년부 부문보다 청년부 경기에 40세 이상 선수들이 나서야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김봉균 회장은 “지역에 젊은이가 없다 보니 젊은 회원들이 적을뿐더러 교육과 직장 여건 등으로 그나마 있던 젊은이들이 당진읍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말했다.
“회원들 모두 선수가 없다고 해서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규정상 7명이 있으면 경기를 치를 수 있습니다. 11명과 7명이 경기하는 거죠. 장년부 1위인 현대제철과 벌였던 경기에서도 합덕FC는 9명이 뛰었지만 대등한 경기 끝에 경기 막판 골을 허용해 패했어요. 저는 이것이 합덕의 자존심이고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덕FC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김봉균 회장은 “젊은 회원들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 건설되는 합덕산업단지와 합덕인더스파크 등 산단이 가동되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젊은이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후보 합덕FC는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합덕FC의 긍지를 갖기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회원명단 △회장:김봉균 △직전회장:김승래 △부회장:이호범 △감사:박연성, 안병구 △사무국장:이정선 △감독:최병국 △코치:김경태 △재무:남경모 △홍보:김남정 △사무차장:김현중 △주무:김성명 △역대회장:김재용(초대), 김기수(2대), 고현태(3대) △명예회장:박충선 △고문:권영국, 유을준, 김규태, 정성욱, 김상수 △회원:정재우, 류경열, 김용균, 박수완, 주인택, 정규환, 이영재, 이종섭, 오세준, 이대형, 유진환, 유종근, 박종도, 강현철, 김명식, 송현호, 김경태, 윤철호, 김규식, 최기원, 최성균, 김상덕, 이권모, 박수현, 조현, 김강식, 김재형, 양성원, 박정식, 정기영, 유진형, 김종완, 한경원, 권우현     ■회원가입 및 문의 △010-3299-1468(이정선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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