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한진포구에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제7회 한진포구 바지락갯벌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한진포구 바지락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며, 바지락캐기 체험, 바지락 요리 무료시식회, 연예인 초청 공연, 관광객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는 바지락 캐기 체험기간으로체험비 1만원을 내면 1일 1천명에 한해 호미, 장갑, 망 등 도구일체를 지원받아 바지락 어장에서 2시간 정도 1인당 약 10~20kg의 바지락을 잡을 수 있다.
바지락은 당진, 서산, 태안 등 서해 연안에서 많이 채취되는 조개류로 비타민B, 철분 및 칼슘이 풍부해 시력보호, 당뇨병 예방은 물론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우린, 글리산, 알라닌, 글루탐산 등이 많아서 시원한 맛과 독특한 맛을 낸다.
또한 술안주로도 사랑받는 바지락국물은 풍부한 타우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술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으로 통하고, 함께 들어있는 메티오닌 등 필수아미노산과 니아신, 히스티딘, 비타민B, 칼슘, 철분 등도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3일간 치러지는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 참여에 대한 문의는 축제위원회(☎041-356-6098, 윤봉기 위원장 011-209-8960)로 연락하면 된다.
- 당진축제
- 입력 2011.09.26 14:12
- 수정 2015.06.12 21:36
- 호수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