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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축제
  • 입력 2011.10.11 10:54
  • 수정 2015.06.12 21:35
  • 호수 879

갯벌 속의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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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
“체험비 1만원으로 잡은 바지락 모두 가져가세요”

한진포구 바지락갯벌체험 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송악 한진포구에서 ‘제7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바지락 캐기 체험 외에 바지락 요리 무료시식과 연예인 초청 공연, 바지락 까기대회, 바지락 중량맞추기, 바지락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일과 2일에는 바지락 캐기 체험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축제위원회는 체험비 1만원을 내면 호미와 망, 장갑 등을 대여해줘 양식장에서 잡은 바지락을 모두 가져갈 수 있게 했다.
한진포구는 과거 넓은 갯벌을 자랑했지만 석문방조제와 삽교호방조제 등이 들어서면서 갯벌 면적이 급속하게 줄어들었고 주변 고대공단과 부곡공단에 많은 기업체들이 들어서면서 천혜의 어장을 잃어가고 있다.
갯벌이 줄면서 갯벌 체험이 해안가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바지락 양식장까지 배를 타고 가야하는 어려움이 따르면서 배 시간을 놓친 관광객들이 체험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특히 개천절 연휴가 끼어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몰리면서 한진포구 일대에 극심한 주차난과 함께 교통 체증을 겪기도 했다. 서울에서 축제장을 찾은 김성진 씨는 “통제 인원이 부족해 차량이 뒤섞여 주차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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