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책소개
  • 입력 2011.10.17 11:55
  • 수정 2017.08.07 14:51
  • 호수 880

출향인 남균우 작가가 추천하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남이흥의 비장한 순국>
남이흥 장군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출신 시인이자 소설가, 남균우 작가가 남이흥 장군의 일대기를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남이흥의 비장한 순국(정묘호란의 적장 아민도 머리 숙여 추모했다)>은 정묘호란 때 평안병사로 안주성 싸움에서 일진일퇴하다가 패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적을 유인한 후 화약고에 불을 질러 장병들과 함께 장렬하게 순절한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사적을 정리한 것이다.
남균우 작가는 “7년 전 의령남씨 충장공파 대종회 남기중 회장이 충장공 남이흥의 사적을 현대의 젊은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읽기 좋도록 현대말로 고쳐 써다라고 하기에 별 다른 생각 없이 쾌히 승낙을 했었다”며 “그러던 차에 한국지역문인대회에 초청돼 광주 충민사에 갔다가 일반인들이 충민사에 대해 잘 모르고 남이흥 장군의 장렬한 순국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고 본격적인 사료 조사와 책 집필이 시작됐다”고 책 서두에 밝히고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남이흥의 비장한 순국>은 남이흥의 성장과 사람됨, 이괄의 난과 남이흥, 남이흥 박홍구의 역모를 막아내다, 서북의 방비책과 골칫거리 모문룡군, 정묘호란과 남이흥 등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 남이흥 장군의 일대기가 담겨져 있다.  전 국사편찬위원장인 이성무 박사는 ‘서문’을 통해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나라에 대한 충성심, 부모에 대한 효성, 백성에 대한 애민사상,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는 정의감, 백성과 부하를 감화시키는 통솔력, 재물에 욕심을 내지 않는 청렴정신, 멸사봉공의 위대한 봉사정신에 깊이 머리를 숙여야 했습니다. 무관이면서도 깊이 연마한 학문, 건강한 육체의 소유자이면서 장부다운 풍모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인격자였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에서는 매년 가을 남이흥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르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남이흥장군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구성모)는 오는 22일 충장사(대호지면 도이리) 일원에서 남이흥장군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대호지면에서 태어난 남 작가는 고대중학교에서 5년간 후학을 양성한 바 있고 지난 1999년 강북중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했다. 지난 연말에는 신시 100년 기념 한국현대시문학회에서 작품상을, 지난 2006년에는 황희문화예술상 등 분야와 장르를 초월한 왕성한 사회활동과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