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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집] 밝고 편안한 분위기, 스위스풍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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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가족 단위, 젊은 연인에게 인기
돈까스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사용

면천 죽동리 황금사과 레스토랑
대표 전선아, 권세용 부부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스산해지는 가을이면 하늘이 맑은 날을 골라 좋은 사람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어진다. 따뜻한 점심에는 마음 맞는 이웃들과 풀벌레 우는 저녁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당진읍내에서 멀지 않은 면천면 죽동리에 위치한 황금사과 레스토랑이 그곳이다. 전선아, 권세용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스위스 풍으로 밝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레스토랑 치고 밝은 실내 분위기로 주로 주부, 가족단위 손님과 소개팅을 하는 젊은 남녀에게 인기다.

 


전선아, 권세용 부부는 15년 전 전원생활을 위해 당진에 터를 잡은 부모님을 따라 당진에 내려와 레스토랑 운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디아나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화재가 발생하기 4년 전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황금사과를 열었다. 당진에서 처음으로 운영했던 인디아나의 화재 소식에 부부는 무척 마음이 아팠다고. 7년 간 레스토랑 두 곳을 연이어 운영하는 사이 부부는 당진사람이 다 되었다. 이제는 서울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당진에 정착해 살기로 했단다.


황금사과의 인기 메뉴는 런치스페셜이다. 스프부터 샐러드, 주메뉴, 후식까지 10,000원에서 15,000원에 즐길 수 있다. 가격부터 맛까지 꼼꼼히 따지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다니 긴 설명이 필요치 않다. 젊은이들은 스테이크 종류를 선호하는데 주인장은 그 중에서도 안심스테이크와 샤또브리앙 스테이크를 추천했다. 그 밖에도 치즈와 야채로 속을 채운 밀라네이즈  돈까스와 까르보나라도 많이 찾는다.
황금사과의 주방은 권세용 씨의 친동생이 맡고 있다. 전선아 씨의 꼼꼼한 성격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그날 사용할 야채와 식재료를 구입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소규모의 레스토랑이다보니 대량 구매를 할 수 없는데다가 양식은 한식과 달리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신선도에서는 자신있다고.
“돈까스도 냉동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매장에서 만들어 튀겨내요. 강남과 분당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동생이 직접 요리를 맡고 있으니 맛과 질은 보장할 수 있어요.”


황금사과에서는 식사류 말고도 커피부터 주류까지 음료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쟈스민, 카모마일 등 다양한 허브차가 눈에 띈다.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매장 양 옆에 주차장도 넉넉히 마련되어 있다.
■가격: 런치스페셜10,000~15,000원, 안심스테이크 34,000원, 수제돈까스 10,000원 까르보나라 15,000원, 낚지덮밥 12,000원 등
■연락처:355-9877~8
■위치:면천면 죽동리 85번지, 당진에서 면천IC 방향, 정토사 입구 지나 도로 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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