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고 최지찬 학생이 지난 19일 신성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고교생 외국어 스피치 경연대회’에서 중국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 대회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원고를 접수받아 본선에 참가자를 선정했다.
본선대회에는 중국어 58명과 일본어 107명 등 총 165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원고는 시사와 관광, 이야기 말하기 등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중국어와 일본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표를 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 5명 등 총 20명을 선정했으며 대상 5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장려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신성대 입학 시 장학금과 함께 어학연수와 해외인턴십, 해외대학 무시험 편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신성대 이병하 총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의사소통 기술의 함양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외국어 스피치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
△중국어 ▲금상 호서고 최지찬 ▲은상 한국관광고 김진영, 호서고 현영민 ▲동상 일산고 김진성, 일산고 김한나 ▲장려 일산고 정지민, 일산고 전준걸, 호서고 우수연, 태안고 허유진, 한국관광고 김동환
△일본어 ▲금상 한국관광고 이다영 ▲은상 태안여고 이채연, 삼괴고 우아람 ▲동상 한국관광고 정나영, 인천비즈니스고 조환희 ▲장려 한국관광고 조은비, 명지고 이우빈, 대진여고 이선미, 한국관광고 김민지, 태안여고 장지수